철광석 수입가 65%인상… 유연탄도 급등 조짐

자동차 - 선박 - 철근등 관련제품 도미노 예상

올해 4월부터 포스코가 브라질에서 수입하는 철광석 가격이 65% 올라 자동차, 선박, 철근 등 철강재를 사용하는 제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인상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전략적 제휴 업체인 신일본제철과 함께 브라질 광산업체인 발레와 철광석 도입 가격 협상을 벌여 이같이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레는 호주 BHP빌리턴에 이어 포스코에 두 번째로 많은 철광석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은 현재 발레에서 t당 47.80달러로 들여오는 철광석을 4월부터 t당 78.88달러로 수입해야 한다.

이번 가격 협상 타결로 포스코가 다른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인 호주 BHP빌리턴이나 리오틴토와 가질 가격 협상도 비슷한 수준에서 매듭지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포스코 생산 원가 중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철광석 인상으로 제품 원가가 20%가량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 생긴다.

또 포스코가 현재 도입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는 유연탄도 광산업체들이 중국 폭설사태 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최대 100%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지난달 철강재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원료 협상 이후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어 추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철강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08/02/19 19:26 2008/02/19 19:26

trackback url :: http://dewily.com/tc/dew/trackback/193

댓글을 달아 주세요

writ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